정용진,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 매각…"증여세 재원 마련"
입력 2021.09.14 17:59
수정 2021.09.14 17:59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신세계에 매각했다.
신세계는 14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광주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7만4200원이다.
이로써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지분이 10.42%에서 62.5%로 증가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 측은 정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