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00% 비대면 전세 대출 출시
입력 2021.08.26 09:06
수정 2021.08.26 09:06
만 19~34세 누구나 신청 가능
원스톱 신청 가능…2분 내 완료

케이뱅크가 이번 달 31일부터 100%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한 전세대출과 청년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세계약 내용 등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대출 가능여부 ▲예상금리 ▲한도 등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전세대출이다.
주택 형태, 보증금, 잔금일 등 주택 정보와 연소득 등을 입력하면 예상 금리와 한도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전세 계약 전에도 희망하는 주택별로 예상 대출조건을 비교해볼 수 있다.
만 34세 이하의 청년일 경우 전세대출과 함께 청년 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어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도 있다.
서류제출 절차도 간소화했다.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2가지 서류만 사진 촬영해서 앱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사업 증빙 서류 등 8가지 서류는 건강보험공단 등과 연계된 단 한 번의 공인인증서 로그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의 최대 한도는 2억2200만원이다. 청년 전세대출은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1.98%다. 상품 조회 및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케이뱅크 앱 '상품·혜택' 메뉴에서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대출상품과 함께 중저신용자와 젊은 세대 등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