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새 CI 공개…'메이크 머니' 집중
입력 2021.08.09 09:01
수정 2021.08.09 09:01
앱도 새단장…금융 본질 담아

케이뱅크는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며 '돈을 모으고, 빌리고, 불리는' 서비스에 집중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400만명의 고객을 추가한 케이뱅크는 2017년 출범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하는 등 변화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CI 리뉴얼에서 케이뱅크가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슬로건은 '메이크 머니(make money)'다. 능동적인 고객(Proactive Customer)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소비자가 스스로 금융의 본질적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컬러를 네이비(Navy)와 라임그린(Lime green)의 조합으로 바꿔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금융이 주는 신뢰감을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경쾌한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도 새 단장했다. 변경된 브랜드 컬러를 적용해 앱의 전체적인 가독성을 개선했다. 앱은 이날부터 기능별로 순차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오픈뱅킹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은행과 증권사뿐만 아니라 22개 카드사와 23개 페이사를 케이뱅크 오픈뱅킹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의 새 CI는 고객 스스로가 선택, 활용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MZ세대 중심의 금융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