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44개 금융사 제휴…업계 최다
입력 2021.08.02 08:47
수정 2021.08.02 08:47
고객 선택 폭 다각화
금리 최저 4.4% 제공
핀테크 기업 핀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기업 렌딧과 제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핀다는 1금융권 및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포함해 제휴 금융사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44곳까지 늘리게 됐다.
핀다는 비대면 대출 중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여러 금융사 대출조건을 1분 내 조회해 신청까지 함께 가능한 '비교대출 서비스'와 이자 납기일 알림 서비스 등 대출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나의대출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렌딧과의 제휴를 기점으로 핀다는 1금융권 6곳, 저축은행 25곳, 캐피탈사 10곳, 카드사 2곳에 이어 업계 최초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렌딧은 국내 P2P금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개인신용 중금리대출만을 취급해온 회사다. 현재 기준 최저 4.5%, 평균 10% 초반대의 중금리대출을 제공한다.
핀다는 매월 금융사별 우대금리를 설계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KB캐피탈의 경우 최대 4.4%까지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해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사용자들이 보다 개인화된 화면을 마주하며 금융 주인의식을 되찾을 수 있도록 UX를 개인 맞춤형으로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며 "앞으로도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이 현금 흐름을 건강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