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SNS 글 파장 "날 괴롭히던 정치인" 누구?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2.19 08:52
수정 2016.12.23 06:09
입력 2016.12.19 08:52
수정 2016.12.23 06:09
가수 윤복희가 SNS 글을 통해 한 정치인이 자신의 콘서트를 방해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윤복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제가 이달 24일 공연할 곳을, 최근 저를 괴롭히던 정치가가 공연을 못 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복희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저를 보고 '박 대통령 내려오라'고 말하면 공연할 수 있게 한다"면서 "저는 무대에 서는 배우이지 정치적으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기 때문에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정치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윤복희는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데뷔 6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앞서 윤복희는 지난 1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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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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