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신동욱 신변위협 고백 "또 자객을..."
입력 2016.12.19 07:56
수정 2016.12.19 19:04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박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박용철 의문사 편이 방송된 후 '자객 공포'를 언급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동욱 총재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또 죽이려 자객을 보냈는지, 아님 사찰을 한 것인지, 어제 고향 집에 생뚱맞게 정체불명의 남자 2명이 나타나 우리 가족을 불안에 떨게 한 이유는 뭘까"라며 "납치해 세 번째 죽이려는 걸까. 정치적 성장을 필사적으로 막아야하는 걸까. 짐작은 갑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또 약 3시간이 지난 후 다시 "지난날 최XX 세력에 의해 인간으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비참하고 처절하게 인권유린을 당했고 생명을 담보로 사투를 했다"며 "최순실 게이트의 하이라이트는 제 사건이기에 특검만이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다. 힘없는 제가 믿고 의지할 곳은 이젠 국민밖에 없다"는 글을 추가로 남겼다.
앞서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5촌 동생인 고 박용철·박용수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각종 증언과 증거 등을 통해 이들의 죽음이 육영재단 갈등 상황에 의해 희생됐을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중국에서 청부 살인을 당할 뻔한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