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수) 오늘, 서울시] 감자·양파·고구마·시금치 50% 할인 행사
입력 2025.12.10 10:05
수정 2025.12.10 10:06
11일부터 17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서 농산물 4개 품목 최대 56% 할인
공공분야 AI 활용 교육 고도화해 실습 중심 수준별 교육과 기관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한파 취약 지역 거주자에 예방 키트 전달, 내년 1월까지 제설 자원봉사 진행
1. 서울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
서울시는 연말연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감자, 고구마, 양파, 시금치 등 소비 빈도가 높은 농산물 4개 품목을 최대 56%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들이 가까운 매장에서 손쉽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된다. 할인 품목은 겨울철 수요가 높고 소비 빈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서울시가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다. 대형마트는 물량을 선제 확보하고 서울시가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해 시중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다.
2. 공무원 대상 AI 직무 교육 성료
서울AI재단은 서울시 공공 행정에 생성형 AI를 본격 적용하기 위한 '2025년 공공 실무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운영을 통해 1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재단이 2022년부터 지속 운영해 온 공공분야 AI 활용 교육을 한층 고도화해, 실습 중심의 수준별 교육과 기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했던 공무원, 공공기관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행정혁신 사례를 만들어내며 주목을 이끌고 있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AI를 행정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생성형AI 기반 행정혁신 경험을 통해 공무원의 데이터 이해도와 AI 활용 역량이 동시에 강화되어 서울시 공공서비스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3. '기습 폭설·한파 예방 제설제 키트 지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 지역 내 기습 폭설·한파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재난 예방 활동 자원봉사 '겨울愛 나눔 - 冬네 지킴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습 폭설·한파에 취약한 지역을 찾아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예방 키트 전달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폭설이 올 경우 제설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센터 재난 대응 바로봉사단과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예방 활동을 통해 동네 이웃 주민인 자원봉사자와의 접촉 기회를 늘려 이웃 간 소통·교류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설제 나눔 활동과 더불어 동네를 지키는 제설 활동을 진행해 폭설 및 한파 재난 예방 활동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센터는 폭설·한파 예방을 위해 투척식 제설제와 편지가 작성된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안내문 엽서를 가방에 담아 자원봉사자에게 활동 키트로 제공한다.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은 폭설·한파 취약 계층 2000명을 찾아 직접 전달하며 안부 묻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