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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금) 오늘, 서울시] 소규모 민간 동물보호시설에 동물의료 지원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2.05 09:20
수정 2025.12.05 09:20

동물 20∼100마리 보호하면서 재정 어려워 충분한 의료 관리 어려운 시설 대상

북한산, 광화문, 창덕궁, 한강 등 실제 서울 명소 배경으로 기획된 애니메이션

대학 졸업작품 '디자이너 페스티벌', 청년 창작자 지원 사업 '넥트스 하이-라이트' 전시

예방접종하는 서울시 소속 수의사.ⓒ서울시 제공
1. 애니멀호더 예방을 위한 민간 동물보호시설 의료지원


서울시는 소규모 민간동물보호시설에 수의사가 찾아가는 예방 중심의 필수 의료 서비스 사업 '민간동물보호시설 예방적 의료지원'을 올해 8월 시작해 현재까지 9개 시설에 686건의 지원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물 20∼100마리를 보호하면서 재정이 어려워 충분한 의료 관리가 어려운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 소속 수의사가 방문해 동물 등록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중성화되지 않은 동물은 동물복지지원센터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동물유기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전염병 발병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도하게 많은 개체의 동물을 키우며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동물 학대의 유형인 '애니멀호더'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민간 단체 등록이나 비영리 법인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시에 있는 동물 보호시설이라면 어디나 서울시 동물보호과에 동물 의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2.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 EBS서 방송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를 주인공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 정규방송이 오는 10일부터 EBS에서 시작된다고 5일 밝혔다.


선계와 인간계를 잇는 문을 지키는 '해치'가 서울에 내려와 초등학생 소년 윤호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담은 26부작 판타지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북한산, 광화문, 창덕궁, 한강 등 실제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일상 코미디와 마법 사건이 어우러지게 기획됐다.


총 26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우선 1화부터 13화가 오는 10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45분부터 8시까지 방영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10분과 일요일 오전 9시에 재방송된다. 시는 지난 추석 연휴에 이 애니메이션 1∼3화를 특별 방송했는데, 유튜브에 올라간 영상은 조회수 36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3. DDP서 대규모 전시 연이어 개최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12월에 DDP에서 '영 디자이너 페스티벌'과 '넥스트 하이-라이트' 전시를 연속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매년 각 대학 스튜디오 안에서 머물던 졸업작품이 올해는 영 디자이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 모인다. 전국 17개 대학 20개 학과 128명의 출품작 99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이달 7일까지 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열린다.


넥스트 하이-라이트는 DDP가 11년째 이어온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으로, 올해 공모 지원이 전년 대비 275% 증가하며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된 15팀이 전시에 참여한다. 올해는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작품 제작 완성도를 높이고 제작 과정과 스케치를 함께 공개해 각 팀이 다각도로 해석한 공모 주제 '힐링·컬러·기후'에 대한 동시대적 감수성과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DDP 뮤지엄 둘레길 갤러리, 둘레길, 갤러리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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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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