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2월 8일(월) 오늘, 서울시] 장식용 냅킨서 발암성 물질 검출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2.08 09:28
수정 2025.12.08 09:28

장식용 냅킨 84건 중 폼알데하이드 8건, 형광증백제 14건, 벤조페논 23건 미량 검출

'복지대상자 통합조회' 도입해 한 번의 검색으로 대상자 정보 한 화면에 볼 수 있도록 개선

미성년자와 보호자가 민법상 정해진 기간에 상속 여부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

연말 장식용 냅킨.ⓒ서울시 제공
1. 장식용 냅킨 안전성 조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일회용 종이 냅킨 21건과 화려한 그림·무늬가 인쇄된 장식용 냅킨 84건을 대상으로 발암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형광증백제, 벤조페논을 검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온라인 플랫폼, 재래시장 전문 매장, 중소 생활용품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위생용품으로 분류되는 일회용 종이 냅킨은 모두 국내산이고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장식용 냅킨은 모두 수입산이었다.


검사 결과 장식용 냅킨 84건 가운데 폼알데하이드가 8건, 형광증백제가 14건, 벤조페논이 23건 미량 검출됐다. 일회용 종이 냅킨에서는 검사 항목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2. 생활복지정보시스템 개편


서울시는 복지 서비스 제공 속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을 개편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은 2017년부터 복지담당 공무원, 복지기관 등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조회·관리·연계하기 위해 이용해온 업무 전산으로 총 19종의 복지서비스를 관리한다. 시는 생활복지정보시스템에 '복지대상자 통합조회'를 도입해 한 번의 검색으로 대상자가 지원받은 기록과 상담 기록, 복지사업 참여 이력 등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복지사업들을 처리 절차에 따라 6개로 유형화했다. 그간 새로운 복지사업 업무에 전산화를 적용하려면 매번 시스템을 새로 개발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새 사업이 생겨도 유형별로 빠르게 전산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여섯 종의 복지사업을 새로 전산화했다. 이 밖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메뉴 구성과 화면별 기능, 웹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개인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별로 맞춤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3. 아동·청소년 상속채무 안내서 발간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상속채무 지원을 위한 법률 안내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안내서는 ▲상속 일반 절차 ▲미성년자의 상속 포기·한정승인 청구 방법 ▲법정대리인이 없는 미성년자의 상속 포기 절차 ▲상속인이 준비해야 할 기본 절차 등을 담았다. 실제 소송 서류 작성례도 수록해 실무 활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안내서는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누리집 발간물 게시판에서 PDF로 내려받을 수 있다. 분량은 125쪽, 규격은 148×210㎜다.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