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BNP파리바와 포스코퓨처엠 신디케이트론 주관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12.20 14:22
수정 2024.12.20 14:22

지속 가능한 생산 투자 목적 미화 1억7000만 달러 조달

서울 여의도 BNK투자증권 사옥 전경. ⓒ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20일 BNP파리바 은행과 포스코퓨처엠의 녹색금융 외화 신디케이트론을 공동 주관했다고 밝혔다.


녹색금융 대출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형태로 지속 가능한 개발, 에너지 효율성, 재생가능 에너지, 자원보전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실제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 대출은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공동 주관 겸 그린론 코디네이터(Green Loan Coordinator)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 공인인증기관 DNV(Det Norske Veritas)의 검증을 받아 진행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포스코퓨처엠의 첫 녹색금융 사례다.


포스코퓨처엠은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양극재를 모두 생산, 납품하는 기업으로 이번 신디케이트론 약정을 통해 미화 1억7000만 달러를 조달하게 됐고, 만기는 3년이다. 조달한 자금은 2차전지소재 생산을 위한 투자 목적으로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노형석 BNK투자증권 글로벌세일즈팀 이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공동 주관사 BNP파리바와 함께 성공적으로 투자수요를 이끌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발전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전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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