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캐피탈 새 대표에 장종환…"지속 성장 이끌 적임자"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4.12.20 13:45
수정 2024.12.20 13:45
입력 2024.12.20 13:45
수정 2024.12.20 13:45
NH농협캐피탈을 내년부터 새롭게 이끌 수장으로 장종환 농협중앙회 상무가 내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로 장 상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 내정자는 농협캐피탈의 자체 자격 검증과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장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제천고와 강원대를 졸업한 이후 1991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금융 홍보부장과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을 거쳐 현재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장 내정자는 다년간 일선 현장에서의 영업 경험과 언론·마케팅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공감 능력을 보유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능력이 탁월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최근 여전업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캐피탈은 영업 채널 다각화를 통한 자산 확대를 내년도 중점과제로 삼고 있다"며 "장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장으로서 약 800조원의 여, 수신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캐피탈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부행장 경험이 있어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 권익증진 등 농협캐피탈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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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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