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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마지막 해넘이'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서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12.30 09:22
수정 2024.12.30 09:22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 맑은 날 아산만까지 보이는 최적 서해 조망 장소

해넘이 시각 오후 5시30분 수목원 폐장 시각 애초 오후 5시 ⇒오후 6시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이 올해 마지막 일몰을 보러 오는 관람객을 위해 31일 폐장 시각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연장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멀리 충청남도 아산만까지 보이는 최적의 서해 조망 장소로 알려져 새로운 일몰 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어 기후변화 대비 온대 남부 식물 식재 연구와 전시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에 현재 온대 남부 및 난대수종의 연구가 선제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해안 및 염생식물 주재원이 조성되어 있어 개정향풀 등 희귀한 해안가 식물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바다향기수목원 대나무원에는 60~120년마다 한 번씩 핀다는 대나무꽃이 피어 있어, 이색적인 테마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유충호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며 최고의 해안 및 도서 식물 전문수목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마지막 날 수목원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일몰도 보고 새해 소망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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