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업계 꿈나무 ‘원픽’ 직장 어디…평균 급여 ‘1억’인 삼성바이오
입력 2024.08.22 16:54
수정 2024.08.22 16:55
삼바, 자연과학계열 취준생 선호도 1위 등극
1억원 육박하는 평균 연봉에 취준생 관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업계 취업을 꿈꾸는 자연과학계열 전공생들의 ‘원픽’ 기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잡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연과학계열 전공자들의 취업선호기업 1위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06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조사에서, 자연과학계열 전공자들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한 응답률은 55.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체 종합순위에서도 삼성전자에 이어 2위(29.5%)를 기록했다.
또 다른 구직 플랫폼인 인크루트가 지난달 진행한 조사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위를 차지했다.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조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네이버와 함께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 공동 1위로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이유는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53.9%) ▲향후 성장 가능성(52.9%) ▲현재 주요 산업분야를 선도하는 기업(34.9%) 때문인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는 9900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한다. 이는 전년 대비 7.6%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역대급 보너스도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역대 최대수준이자 지급 상한선인, 연봉의 50%로 확정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복지 혜택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거리 거주 임직원을 위해 기숙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최신식 어린이집을 갖추고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8월 임직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춘 '바이오플라자'를 새롭게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바이플라자 내 가정의학과, 물리치료실, 근골격계치료센터, 마음챙김상담소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처방 받은 약도 약국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약 600평 규모로 최신식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