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OCUS] 강홍석 “볼거리 많은 ‘데스노트’, 배우들도 깜짝 놀랐다”
입력 2022.05.11 16:23
수정 2022.05.11 16:23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류크’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강홍석이 ‘시어터플러스’ 5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모노톤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정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 강홍석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이 돋보인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 슈트의 세련된 스타일링과 체스판과 의자를 활용한 다양한 포즈가 강렬한 분위기를 뽐낸다.
화보 촬영과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강홍석은 뮤지컬 ‘데스노트’에 세 번 연속 출연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는 “새 프로덕션에서 제안을 주셔서 너무 기분 좋았다. 작품 자체가 워낙 강렬해서 푹 빠져 있는 상태로 초연과 재연에 참여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번 공연을 보신 분들도 느끼셨겠지만 무대의 볼거리가 엄청나다. 새로운 시도에 저 역시 깜짝 놀랐다”고 전하며 ‘데스노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치열한 심리전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며 이 시대의 ‘정의’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무대의 3면을 LED로 채워 교실, 지하철역, 테니스 코트 등 다양한 공간을 구현하는 트렌디하고 세련된 무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의 유려한 음악도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 김선영, 장은아, 강홍석, 서경수 등의 열연이 더해지며 매 공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데스노트’는 6월1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이후 7월 1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장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