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업계 최초 개인간 명품 리셀 서비스 오픈
입력 2022.04.27 09:36
수정 2022.04.27 07:37
트렌비는 명품 업계 최초 개인간 명품 리셀이 가능한 '프리미엄 정품리셀' 서비스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미엄 정품리셀은 특히 구입경로가 다양하고 유통경로가 불분명한 개인간 중고명품 거래에 대해 트렌비 전문 명품 감정사가 직접 감정·검수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명품 거래를 희망하는 구매자가 나타나면 판매자는 상품을 트렌비 명품 감정 센터로 보내고, 검수 후 인증 완료된 상품만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가장 큰 특장점은 개인간 명품 거래에 정가품 이슈를 해결해 준다는 점이다.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올리고 거래가 성사되면 트렌비 명품 감정 센터에 입고시켜 무료로 정품 감정·검수 후 판매가 이뤄진다. 심지어 판매자에게 부과되는 수수료 역시 서비스 오픈 기념 기간 한정 수수료 0% 혜택으로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명품을 판매하지 않아도 명품을 소장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무료 정품 감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트렌비는 향후 정품 감정을 의뢰하는 판매자,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주희 트렌비 최고전략책임자는 "최근 무신사와 크림간의 정가품 분쟁을 보면서 트렌비에서 사업초기부터 명품 감정 센터에 집중 투자하며 가품유통 제로화를 위해 주력하던 부분이 드디어 결실을 맺을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종 플랫폼에서 NFT, 외부 협력사 운용 등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플랫폼 자체 명품 감정 센터를 직접 운영해 상품 판매 전 검수하는 시스템만이 가품을 차단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는 것이 증명된 셈"이라고 말하며 "향후 프리미엄 정품리셀을 체험하신 고객분들의 서비스 경험이 명품 구매 전 사전 검수 필수라는 명품 커머스의 판매·구매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