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자물가 0.6% 상승…공급물가도 0.7%↑
입력 2021.05.21 06:00
수정 2021.05.20 17:54
생산자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7.68(2015=100)로 전달보다 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1.1%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과 서비스 역시 각각 0.6%와 0.3%씩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2.9% 내렸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9%, IT는 0.7%, 에너지는 0.2%, 올랐다. 반면 식료품은 1.4%, 신선식품은 10.9% 하락했다.
지난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8.10로 전달보다 0.7% 상승했다. 우선 원재료와 중간재의 국내공급물가지수가 각각 2.0%, 1.2% 올랐다. 반면 최종재는 0.2% 내렸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2.8% 내린 반면 공산품은 1.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