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환경부,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1.04.26 06:00
수정 2021.04.25 12:16

청년층 100명・경력단절여성 50명 대상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일정 ⓒ환경부

환경부는 미래 물산업을 주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1년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09년부터 매년 1~2회씩 운영하는 물산업 분야 대표적인 교육 과정이다. 올해 24회째를 맞는다.


교육과정은 이공계 대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인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물산업에 특화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을 할 예정이다.


청년층 과정은 올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된다.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상반기 24기 교육생을, 하반기 25기 교육생은 6월부터 모집한다. 지원자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기수 당 50명(총 100명)을 선발하고 20주에 걸쳐 물산업에 특화된 전문지식 등을 교육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4차 산업혁명, 한국판 뉴딜(그린, 디지털)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과 창업 관련 교과목을 신규 편성해 변화를 모색했다.


교육과정은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는 8주간 집합교육과 지에스(GS)건설(주),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물산업 주요 기업 및 기관에서 실시하는 12주간 현장교육으로 구성된다.


경력단절여성 과정은 올해 신설된 과정이다. 오는 5~6월 산업계 수요조사 등을 거쳐 6월부터 수료생 50명을 모집한다. 경력단절여성에게 적합한 직무 및 특화과정으로 7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양성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 및 성적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한국상하수도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공고문은 환경부, 한국상하수도협회,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현장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배출하고 2019년까지 수료생 취업률이 78.8%에 달하는 등 산업계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우수한 청년 인재 및 경력단절여성 물산업 진출을 통해 국내 물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