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두산인프라코어, 사각지대도 볼 수 있는 '투명버킷' 휠로더 출시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1.03.01 09:07
수정 2021.03.01 09:07

업계 최초 실시간 전방 투시 기능 장착…안전성 대폭 향상

두산인프라코어 투명버킷 이미지ⓒ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투명버킷' 기능을 탑재한 휠로더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투명버킷은 조종석 내 모니터를 통해 버킷 앞 전방 화면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휠로더 상하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휠로더 전방을 촬영해 곡면 투영 방식으로 조합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투명버킷 기능으로 운전자는 버킷 너머 사각지대를 모니터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상·하차 작업이나 토사 운반 주행시에도 모니터를 통해 전방 투시가 가능해 작업 효율성이 월등히 향상된다는 장점도 있다.


건설장비에 투명버킷과 같은 전방 투시 기능을 개발·적용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본 기술을 국내 및 북미, 유럽, 중국 등에 특허 출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도 이 기술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투명버킷 이외에도 장비 주변을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시스템, 초음파 센서를 통한 후방 경고시스템 등 첨단 안전시스템을 건설장비에 대거 탑재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첨단 안전시스템이 장비 선택의 핵심이 됐다”며 “투명버킷과 같이 운전자와 주변 작업자 모두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 개발해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