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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부진 책임’…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 사임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1.02.25 14:09 수정 2021.02.25 14:09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롯데지주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이 사업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작년 4월 롯데온 출범을 기준으로 보면 1년도 채우지 못한 셈이다.


25일 롯데지주는 조영제 롯데e커머스사업부 대표가 사업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조영제 사업부장은 통합 온라인몰 ‘롯데ON’ 등의 사업을 이끌어왔으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롯데ON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최근 조영제 사업부장은 건강이 악화되는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회사에 밝힌 바 있다.


롯데는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롯데ON을 정상화 궤도로 올릴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곧 영입할 예정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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