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가덕도 신공항, 불가역 법제화"…26일 국회 통과 약속
입력 2021.02.22 14:24
수정 2021.02.22 14:25
4차 재난지원금 관련 "3월말 지급 위해 신속히 추경 편성"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가덕도 신공항을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이 되도록 법제화하겠다"면서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 통과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이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남권 신공항은 18년이 넘도록 부산·울산·경남 지역 국민들께서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라며 "동남권 신공항의 위치를 두고 반복됐던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부산·울산·경남의 의견을 반영해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며 "국토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이 논의 중인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선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경제 피해를 받은 피해업종과 취약계층을 위해 두텁게, 사각지대 없이 넓게 지원하겠다"며 "3월 말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