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시진핑 방북, 주목…한반도 평화·안정 기여 기대"
입력 2026.06.05 15:19
수정 2026.06.05 15:20
"중국, 한반도 문제에 건설적 역할 기대"
"북중러 밀착 아닌 북중 간 고위급 교류 판단"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이틀간 북한을 국빈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북중 간 교류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건설적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5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과 외교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이 있었고, 이에 따른 (시 주석의) 방북인 것으로 보인다"며 "(동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중러 밀착 가능성이 높아지는 움직임으로 봐야 하느냐'라는 질문에는 "북중러(간 밀착을 보여주는) 문제로 해석하고 있지는 않다"며 "북중 간 고위급 교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미중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의 성격으로 봐야 하느냐'라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미중 회담과 시 주석의 방중 간 연관성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