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포르티모넨스 임대 확실시…서류 접수
입력 2021.02.02 16:06
수정 2021.02.02 16:06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행 유
벨기에리그 신트트라위던서 주전 경쟁에 밀려난 이승우가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할 전망이다.
포르투갈 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각) 겨울 이적시장 마감과 함께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스 이적 서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승우는 올 시즌까지 임대로 뛰며,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포르티모넨스는 스포르팅의 공격수 곤살로 플라타에 눈독을 들이다 여의치 않자 이승우로 선회, 이적시장 마감 직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신트트라위던서 첫 시즌 정규리그 4경기에 출전해 무득점에 그친 이승우는 올 시즌도 최근까지 9경기 연속 결장하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모색했던 이승우는 한 때 K리그 진출설도 나돌았지만 끝내 유럽에 남아 경쟁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