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전해철 행안부·권덕철 복지부 장관 임명 재가

청와대 "23일 재가 거쳐 24일자로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전해철(왼쪽)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23일 임명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23일 임명했다.

청와대는 24일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전 장관 후보자와 권 장관 후보자는 어제 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오늘 자로 임명됐다"며 "이에 두 장관은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22일 전 장관과 권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10시간, 12시간 이상 진행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을 하지 못했다. 이후 23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두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야당의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