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美 바이든 선거 승리에…"축하, 한미동맹 같이 가자"
입력 2020.11.08 10:00
수정 2020.11.08 10:08
"한미동맹 70년, 앞으로 70년도 같이 갈 것"
국민의힘은 8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한미동맹 강화를 촉구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선 미국 국민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피로 맺어진" 한미 동맹에 대해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70년을 함께 해 왔다. 앞으로 미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 나설 때 대한민국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자간 무역을 다시 활성화할 때 자유무역의 신봉자인 대한민국도 함께 할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정책에도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앞으로의 70년을 세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해 더 굳건히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며 "바이든 후보가 우리 언론을 통해 말했듯이, 우리는 같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