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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회계개혁은 '현장'이 받아들여야 온전히 완성"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0.10.30 10:48 수정 2020.10.30 10:49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0일 "회계개혁이 성공해 기업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제고되면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회계개혁의 성공은 정부 뿐 아니라 기업, 회계업계 등 시장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머리를 맞대고 간극을 좁히기 위해 적극 동참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어 "회계개혁은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고 현장에서 온전히 받아들여야 완성된다는 점에서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며 "회계업계는 기업의 어려움을 먼저 헤아리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자세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공인회계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을 가지고 일부 과도한 감사 보수 문제도 업계 스스로 해소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회계개혁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각자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간다면 개혁은 성공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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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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