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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벤치’ 탬파베이, 커쇼 상대로 우타자 대거 배치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0.10.26 07:15 수정 2020.10.26 07:15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 라인업 발표

좌완 커쇼 의식해 6명의 우타자 배치

클레이튼 커쇼 ⓒ 뉴시스 클레이튼 커쇼 ⓒ 뉴시스

극적인 역전승을 일군 탬파베이 레이스가 5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다시 붙는다.


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서 시작되는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을 무너뜨리고 극적인 승리를 따낸 탬파베이의 캐시 감독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가 철저하게 지켜온 플래툰 시스템은 이날도 가동한다.


좌완 커쇼(1차전 6이닝 1실점)가 선발 등판, 예상대로 최지만 등 좌타자들이 빠지고 우타자를 6명 기용한다.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1루수)를 시작으로 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 브랜든 라우(2루수) 마누엘 마고(좌익수) 헌터 렌프로(우익수) 조이 웬들(3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마이크 주니노(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올라왔다.


탬파베이 선발투수는 타일러 글라스노우. 1차전에서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4회말 벨린저에게 2점 홈런 한 방을 허용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다저스는 무키 벳츠(우익수) 코리 시거(유격수) 저스틴 터너(3루수) 맥스 먼시(1루수) 윌 스미스(지명타자) 코디 벨린저(중견수) 크리스 테일러(2루수) 작 피더슨(좌익수) 오스틴 반스(포수)로 탬파베이에 맞선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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