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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박명수·하하, 13년 우정 최대 위기…제작진도 긴장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10.24 20:50 수정 2020.10.24 15:30

ⓒMBC ⓒMBC

박명수와 하하가 무인도에서 13년 우정에 최대 위기를 맞는다.


24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3회에는 새로운 절친 박명수, 하하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무한도전’ 이후 처음 만난 두 사람의 극한 야생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제작진도 우려한 이 티격태격 조합은 무인도 도착 30분 만에 파열음을 일으킨다. 하하는 “정말 난 오고 싶지 않았다”고 소리치고, 이를 본 박명수도 “기껏 내가 꽂아줬더니, 그럼 가라”며 격한 분노를 표시한다.


’무한도전’ 때부터 거침없는 표현으로 유명했던 두 사람은 모처럼의 재회에도 반가움 보단 살벌한 분위기가 먼저였다. 수위를 넘는 거친 말들도 쏟아진다. 제작진마저 긴장시키는 이들의 쉽지 않은 무인도 자급자족 여정이 암시되는 대목이다.


안정환과 이영표로 시작된 절친 스타들의 야생기는 박명수, 하하 편에서 더욱 진화된다. 두 사람 앞에 놓인 섬은 황량하고 섬뜩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정체불명의 자연인은 야수의 형상으로 박명수와 하하를 맞이한다. 살벌한 공포감이 맴도는 무인도는 버럭과 호통의 1인자 박명수마저 전혀 다른 새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오후 9시 5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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