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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수비수’ 판다이크…살인태클로 수술대 올라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10.19 10:28 수정 2020.10.19 10:32

판다이크 수술. ⓒ 뉴시스 판다이크 수술. ⓒ 뉴시스

현역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손꼽히는 리버풀의 버질 판다이크가 수술대에 올랐다.


리버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턴전에서 다친 무릎을 다친 판다이크가 수술한다"며 "수술 후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판다이크는 17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원정경기서 전반 5분 만에 부상으로 실려 나갔다. 당시 판다이크는 골대로 쇄도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크게 부딪혔다.


고의성 여부를 떠나 충돌 자체가 워낙 거칠어 퇴장까지 거론됐던 상황이다. 하지만 심판은 VAR 확인 결과 판다이크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경기 후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간 판다이크는 병원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 부상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판다이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회복에만 집중하고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실망스러우나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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