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전자, 안마의자 ‘LG 힐링미 몰디브’ 출시…건강가전 공략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09.28 10:00 수정 2020.09.28 09:35

음성인식·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부가기능 적용

체형 맞춤 프로그램 제공…어깨 높이 등 자동 인식

LG전자 모델들이 LG 힐링미 몰디브(모델명: MH60G)를 소개하는 모습.ⓒ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LG 힐링미 몰디브(모델명: MH60G)를 소개하는 모습.ⓒLG전자

LG전자는 29일 음성인식과 체형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마의자 ‘LG 힐링미 몰디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힐링미 몰디브는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척추 모양에 맞춘 S자형 프레임과 허리부터 엉덩이에 이르는 모양에 맞춘 L자형 프레임을 모두 적용했다. 기존 제품은 안마 부위가 목부터 엉덩이까지지만 신제품은 허벅지까지 넓어졌다.


신제품은 고객 체형을 고려한 맞춤형 안마가 장점이다. 안마의자는 사용자 어깨 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는 어깨 폭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리 길이에 맞게 안마의자가 자동으로 움직여 다리가 긴 고객도 편안하게 안마 받을 수 있다.


LG전자가 안마의자에 음성인식을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은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중에 음성만으로도 안마 코스나 안마 세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용자의 등, 엉덩이, 종아리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시트, 안마를 받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Bluetooth) 스피커,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는 사용자가 온전히 안마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편안히 할 수 있도록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다. 몰디브 힐링 코스 기준 약 40데시벨(dB) 수준이다.


LG전자의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제품을 관리한다. 가격은 일시불 기준 440만원이며 렌탈로 구매할 경우 월 이용료가 9만9900원이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려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안마의자가 온 가족을 위한 건강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바탕으로 마음까지 편안하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