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부문 물적분할을 발표한 LG화학이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LG화학은 전장 대비 2만8000원(4.20%) 내린 6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8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지만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증권가에선 배터리 분사가 LG화학 본사 및 배터리 사업에서 기업가치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LG화학 소액주주는 배터리 사업 전망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했는데 ‘알짜’인 배터리가 빠져나가면 투자한 의미가 무색해진다며 반발이 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