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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집중호우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8.04 10:40 수정 2020.08.04 10:41

국무회의서 인명피해 최소화·조속한 피해복구 주문

부동산 문제에는 "일관된 메시지로 신뢰 회복해야"

정세균 국무총리.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는 것과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지원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장감을 갖고 철저히 대처해주기 바란다"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정 총리는 "비가 그치는 대로 조속한 피해복구에 나서 국민불편을 덜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중심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신속한 지원방안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주택시장 안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안이 해소되지 않아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좋은 의도의 정책이라도 실제 기대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명확하고 일관된 메시지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세심한 집행으로 빈틈을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와 관계부처에 "시장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면서 신속하고 빈틈없는 정책 집행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국민들께 새 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드려, 오해나 혼선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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