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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 미국 ECC 인수 참여 소식에 강세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7.29 09:30 수정 2020.07.29 09:31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한화그룹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한화그룹

한화그룹이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 사솔(Sasol)의 미국 에탄크래커(ECC) 인수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화는 전장 대비 12.61%(3000원)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국내 한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미국 루이지애나 레이크찰스 ECC 지분 매각 본입찰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매각액만 수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가 사솔의 미국 ECC 공장을 인수하게 되면 국내 기업 중에선 롯데케미칼에 이어 미국에 ECC 공장을 보유한 두 번째 회사가 된다. ECC는 셰일가스를 이용해 기초 원료 에틸렌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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