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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에 동생 살해범 자수, 총 쏜 이유는 ‘여자문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7.16 10:43 수정 2020.07.16 17:42

손흥민으로부터 위로를 받는 오리에. ⓒ 뉴시스 손흥민으로부터 위로를 받는 오리에. ⓒ 뉴시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의 동생을 살해한 범인이 자수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5일(현지시간) "툴루즈의 한 나이트클럽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는 다름 아닌 오리에의 동생인 크리스토퍼. 당시 현장에서는 3발의 총성이 울렸고, 이 중 2발이 크리스토퍼의 복부를 관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수한 용의자는 이튿날 오후 경찰에 자수했고 자신이 총을 쏜 이유에 대해 여자 문제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한편, 세르주 오리에는 동생을 잃은 충격에도 불구하고 16일 열린 뉴캐슬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 대신 오리에를 안아주면서 훈훈한 감동을 남기기도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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