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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당, '예결위+α' 상임위원장 선출안 검토...박병석 “좀 더 고민”, 김홍업 "김홍걸, 비례대표 무산 염려해 거짓말"...이희호 여사 유언장도 공개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06.25 21:00 수정 2020.06.25 20:25

지난 24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소재, 부품, 장비산업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한 김태년 원내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지난 24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소재, 부품, 장비산업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한 김태년 원내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민주당, '예결위+α' 상임위원장 선출안 검토...박병석 “좀 더 고민”


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상임위원장 선출을 요청하고 나섰다. 추경안 처리를 위해 예결위원장은 우선적으로 선출하고 나머지 11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가 핵심이다. 민주당은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있다"며 26일까지 원구성 협상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홍업 "김홍걸, 비례대표 무산 염려해 거짓말"...이희호 여사 유언장도 공개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5일 이희호 여사의 유언장과 함께 입장문을 내고 김홍걸 민주당 의원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두 사람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故 이희호 여사가 남긴 재산 상속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김 이사장의 주장에 따르면, 이 여사가 유언장에 '동교동 자택을 소유권 상속인인 김홍걸에게 귀속하도록 했다'는 문구는 유언장 내용에 없는 것을 조작한 거짓말이다.


▲"개미 자금 유입 급속도 정체할 것" 양도세 부과에 증권가 부글부글


정부가 내놓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와 증권거래세 인하 방안을 놓고 증권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양도세가 신규투자자 유입에 걸림돌로 작용해 증권사의 자산관리(WM) 부문에 부담으로 작용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장 시행되는 것이 아닌데다 주식거래로 연 2000만원의 차익을 거두는 개인투자자가 제한적인 만큼 향후 업권에의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용 운명의 날 D-1...檢 심의위 판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타당한지를 판단할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과 변호인단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변경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연관됐는지 여부가 핵심으로 검찰 수사의 정당성을 판단하는 가늠자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대검 수사심의위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50분까지 이 부회장에 대한 검찰 기소의 적정성·적법성 등을 심의할 현안위원회를 개최한다.


▲퇴출 미뤄진 메디톡신, 해외 수출에도 영향 미칠까


애초 25일로 예정됐던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처분이 다음달 14일까지 효력이 정지됐다. 법원이 메디톡스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메디톡신은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 사용, 허위 서류 기재 등 약사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단해 메디톡신주·메디톡신주50단위·메디톡신주150단위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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