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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신곡 뮤비 표절 논란…JYP “원작자에 해결 요청”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6.03 14:31 수정 2020.06.03 14:32

ⓒ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 캡처

JYP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트와이스의 새 타이틀곡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본사는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다”며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2일 조형예술작가 Davis McCarty는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며 “이것은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개 된 사진에서는 지난 2018년 Davis McCarty가 전시했던 조형물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트와이스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춤을 췄던 야외무대의 조형물과 상당히 흡사하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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