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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코로나19 확산…정 총리, 긴급관계장관회의 개최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5.28 11:18 수정 2020.05.28 11:18

쿠팡 관련 확진자 69명 등 집단 감염 우려

수도권 지자체장·관계 부처 긴급 소집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과 관련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오는 11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 학원, 노래방, 주점 등 감염경로가 다각화되고 있고, 특히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이날까지 총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차 대유행' 우려가 제기되자 긴급하게 회의를 소집했다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된 방역수준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변경할지 여부를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부처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규확진자가 79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체 신규확진자 중 68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고, 11명은 해외 유입됐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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