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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송지효 "욕심낸 캐릭터, 연기 아쉽고 후회"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5.27 16:47 수정 2020.05.27 16:47

'침입자' 송지효.ⓒ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침입자' 송지효.ⓒ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를 통해 연기 변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침입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송지효는 "내 연기보다 김무열 씨의 연기가 정말 멋있었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욕심 낸 캐릭터인데 많이 아쉽고 후회도 든다. 그간 선보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송지효는 "영화를 선보이기까지 많이 기다렸다. 집과 가족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 우리 영화가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6월 4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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