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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박성현, 스킨스 게임서 무승부…상금 반반씩 기부

  • [데일리안] 입력 2020.05.24 19:53
  • 수정 2020.05.24 19:53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총상금 1억 원 중 절반인 5000만원씩 사이좋게 획득

17번 홀에서 역전 당한 고진영. 18번 홀 승리로 극적 무승부

고진영(사진 오른쪽)과 박성현. ⓒ 현대카드고진영(사진 오른쪽)과 박성현. ⓒ 현대카드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3위 박성현이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 경기서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24일 오후 2시,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맞대결서 총상금 1억 원을 딱 절반인 5000만원씩 나눠 갖고 비겼다.


이번 맞대결은 전 세계 여자골프 최고의 두 스타가 펼치는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은 2011년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이기도 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은 상금이 걸린 각 홀에서 타수가 낮은 선수가 해당 홀의 상금을 차지하는 ‘스킨스 게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 선수가 각각 선택한 2홀(플레이어 챌린지 홀)에서는 지정한 선수가 승리할 경우, 추가 상금(1000만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 경기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두 선수의 경기는 마지막 18번 홀(파4)이 끝남과 동시에 무승부가 확정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초반 흐름은 고진영이 끌고 갔다.


고진영은 13번 홀(파4)까지 4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1200만원을 획득한 박성현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박성현의 뒷심이 빛났다. 14, 15번 홀을 연달아 따낸 박성현은 두 홀에 걸린 상금 1200만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다.


진짜 승부는 17번 홀(파3)이었다.


16번 홀(파5)을 비기면서 17번 홀(파3)에 상금 1600만원이 몰렸다. 여기에 고진영이 17번 홀을 상금 1000만원을 추가하는 '찬스 홀'로 지정하면서 해당 홀에서의 상금만 2600만원이었다.


결국 17번 홀을 가져간 박성현이 1000만원 차이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고진영은 상금 1000만원이 걸린 18번 홀을 가져오면서 극적으로 무승부를 이뤘다.


이날 두 선수가 얻은 상금은 대회 전에 약속한 기부처에 전달한다. 두 선수는 상금 5000만원씩을 사이좋게 획득했다. 고진영은 밀알복지재단, 박성현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를 각각 기부처로 지정했다.


한편,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일반 갤러리 오픈 없이 진행(관계자 일부 참석)됐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의 마스크 필수 착용과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한 체온 검사, 시설 전반에 대한 실시간 소독 등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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