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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서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6월 재개 불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5.24 14:34 수정 2020.05.24 11:34

2개 구단 2명 양성 판정, 총 8명의 확진자 발생

6월 재개를 앞두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 뉴시스 6월 재개를 앞두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 뉴시스

내달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또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EPL 사무국은 23일(이하 현지시각) “19일, 21일, 22일에 걸쳐 996명의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검사한 결과 2개 구단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확진자의 소속 클럽 등 개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무국은 이들이 7일간 자가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EPL은 지난 17∼18일 7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이 중 3개 구단 6명에게서 양성 결과를 받은 바 있다. 리그 재개를 알린 뒤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EPL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19-20시즌 92경기를 남기고 지난 3월 13일 이후 중단된 상태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세가 주춤하자 영국 정부는 봉쇄조치를 완화했고, EPL 사무국은 다음 달 12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에 맞춰 구단들도 이미 소규모 그룹 훈련을 시작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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