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업계 최초 K-FIDO 도입…모바일 간편인증 제공
입력 2020.05.19 17:07
수정 2020.05.19 17:07

흥국화재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K-FIDO기술 기반의 간편인증 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K-FIDO는 기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지문, 얼굴 등의 생체인증 수단으로 대체하는 인증 서비스다.
이에 따라 흥국화재 모바일 앱 이용자는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카카오페이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확인을 하고 지문이나 페이스 ID를 등록하면 이후 사용 시 한 번의 인증으로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이 서비스는 최초 등록 시 지정한 지문 인증이나 페이스 ID 인증만으로 보험료 납입, 계약 대출과 같은 전자금융거래 업무를 포함한 흥국화재 모바일 앱의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모바일 앱은 로그인을 한 후에도 전자금융거래 업무를 하려면 추가 본인확인 과정을 한 번 더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흥국화재는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지문, 핀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간편인증 서비스 오픈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흥국화재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달 5일, 다음 달 6일 2회에 걸쳐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상품권, 커피쿠폰 등 총 390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서충환 흥국화재 고객서비스팀장은 "이번 K-FIDO를 탑재한 모바일 앱은 고객의 접근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