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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언택트 시대' 발맞춰 전문가 화상상담 서비스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0.05.13 11:37 수정 2020.05.13 11:37

하나은행이 제공하고 있는 화상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시현 모습. 사진 =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제공하고 있는 화상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시현 모습. 사진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3일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프라이빗뱅킹(PB) 시장에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별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부터 세무와 부동산, 법률 등 전문가 화상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지방 거주 고객이나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해외 거주 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PB의 태블릿PC와 내점이 불편한 손님의 스마트폰을 연결한 PB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고 제안서 등의 문서자료도 같이 볼 수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기존에 대면방식에 의존하던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투자상담과 상품가입 등을 연계한 화상상담 서비스를 준비중으로 향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원기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중심의 영업이 비대면 영업으로 급격히 전환됨에 따라 화상상담과 상품가입 등을 연계한 언택트 금융서비스를 연내 진행하며 서비스 지역도 글로벌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맞춤형 통합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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