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심형래, MBN 새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출연…6월 9일 첫녹화
입력 2020.04.29 15:34
수정 2020.04.29 15:59
MBN이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보이스트롯’을 론칭한다.
2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N이 ‘보이스퀸’ ‘트로트퀸’ ‘라스트싱어’ 등을 이을 새로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방송을 준비 중이다.
‘보이스트롯’에는 내로라하는 개그맨, 가수, 배우 등 총 80여명의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특히 심형래를 비롯해 아이돌 출신 가수들도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MBN 관계자는 “배우, 가수, 개그맨, 셀럽 등의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경연 프로그램으로 현재 지원자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프로그램을 이끌 진행자에 대해서는 “현재 여러 후보들을 두고 섭외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TV조선의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트로트 열풍이 불자 MBN도 주부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퀸’ ‘트로트퀸’ 등을 방송한 바 있다. 여기에 ‘보이스트롯’까지 제작하면서 더욱 트로트 장르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보이스트롯’의 첫 라운드 녹화는 오는 6월 9일 일산 모처에서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