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장동혁, 김민석·정청래에 ‘재선거·특검’ 논의 제안, ‘반란혐의’ 윤석열 종합특검 두 번째 출석, 미래에셋 ‘스페이스X 공모주’ 전량 삭감 등
입력 2026.06.13 17:54
수정 2026.06.13 17:54
이란 "종전 MOU 며칠 내 원격 서명할 것"
BTS 부산 콘서트 첫날 '75분 지연' 사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늘이라도 만나자”…장동혁, 김민석·정청래에 ‘재선거·특검’ 제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6·3 지방선거 재선거와 선관위 특검 출범 논의를 제안했다. 장 대표는 13일 자신의 SNS에 “오늘이라도 만나서 재선거와 특검을 논의하자. 형식이 무엇이든 상관 없다. ‘3자 회동’도 좋다”라며 조속한 만남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쌍둥이·세쌍둥이 득표 의혹을 조사 대상에서 배제한 선관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확률적 가능’을 주장할 게 아니라 사실을 검증하는 게 상식”이라며, 선관위가 무책임한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투표용지 상자 무단 폐기 의혹과 득표 누락 및 오입력 문제를 언급하며, “‘증거 가치’ 판단은 선관위가 아니라 법원이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들끓는 시민의 분노를 외면한 대가는 정권의 몰락뿐”이라며 다수 의석으로 의혹을 덮으려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데일리안DB
▲‘반란 혐의’ 윤석열, 종합 특검 두 번째 출석…일주일 만에 재소환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등에 군 병력을 투입해 군형법상 반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3일 특검에 재소환됐다. 지난 6일 첫 조사를 받은 지 일주일 만이다. 구속 상태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2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 사무실에 비공개로 출석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무장 군인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낸 행위가 헌법기관을 겨냥한 ‘반란죄’(반란우두머리)에 해당한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형법상 반란우두머리의 법정형은 사형뿐이다.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미 형법상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군형법상 반란죄 추가 적용은 ‘이중기소’라며 맞서고 있다. 특검팀은 법리적 논란을 감안해 내부적으로 불기소 방안도 검토 중이며, 이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P/뉴시스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국내 우주 ETF 전략 수정 불가피
스페이스X의 공모주 배정 무산으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ETF 운용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청약에 참여했으나 물량을 전혀 받지 못하면서, 선제 편입을 기다린 투자자들의 기대도 무색해졌다.
이에 한투운용은 “대표주관사가 국내 인수단에 판매 가능한 물량을 배정하지 않았다”라며 “투자자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다만 이들은 상장 첫날 장내 매매를 통해 스페이스X 주식을 일부 편입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상장 이후 시장 매수로 편입 전략을 수정했다. 업계에서는 다른 운용사들도 순차적으로 종목을 반영하겠지만, IPO 단계의 선제 편입 기회를 놓친 만큼 상품들의 차별화 전략 수정은 피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이란 “종전 MOU 최고지도자 승인받아…며칠 내 원격 서명할 것”
이란이 미국과 잠정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받았다고 12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47년 만에 서로의 주권을 존중하고 모든 전선의 분쟁을 종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그동안 합의가 이보다 더 가까웠던 적은 없었다”라고 며칠 내 디지털 원격 서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핵 협상에 대해서는 미국과 명확한 이견을 드러냈다. 아라그치 장관은 해협 통과 선박에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고, 핵 협상과 관련해서도 농축우라늄의 국외 반출을 거부하며 “제안된 잠정 합의안이 이행되지 않는 한 (핵 협상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그는 이스라엘이 이번 합의를 방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선두에 있는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합의를 무력화할 구실을 찾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스라엘의 합의 무산 시도를 경고했다.
ⓒ하이브
▲5만 인파 몰린 BTS 부산 콘서트, ‘75분 지연’에 하이브 사과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첫날 공연이 관객 입장 지연으로 예정보다 1시간 15분 늦게 시작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초여름 더위 속에서 5만여 명의 관객 입장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해 현장 혼선이 빚어졌고, 결국 오후 7시 예정이던 공연은 오후 8시 15분이 돼서야 막을 올렸다.
이에 소속사 하이브는 1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공연 시작 지연으로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이브는 안내 혼선과 팬 기프트 배부 과정의 병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해명하며, “동일한 혼잡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13주년 기념일인 13일 같은 장소인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일차 공연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