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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시력 보호 ‘최고 안전 등급’ 획득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4.27 08:53
수정 2020.04.27 09:06

美 UL·獨 VDE서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사

블루라이트· 자외선·적외선 최고 안전 등급

삼성전자 QLED TV.ⓒ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사 양자발광다이오자발광다이오(QLED) TV가 최근 미국과 독일의 유력 인증 기관으로부터 시력 보호에 대한 검증과 인증을 받은 결과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No Photobiological LED Hazard)’ 검증을 받았다.


지난 21일에는 독일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Safety for Eyes)' 인증을 받았다.


그 결과 UL과 VDE 모두 삼성 QLED TV에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과 관련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Hazard Exempt)’를 부여했다.


대상 모델은 올 초에 출시한 QLED 8K(Q900T)와 QLED 4K(Q90T) 제품이다.


광생물학적 안전성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규격에 따라 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공적인 빛이 눈이나 피부 등 인체 건강에 유해한 정도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검사다.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 등은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시력약화와 황반 변성, 백내장 등 다양한 안질환(Eye Disease)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QLED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갖췄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시력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까지 배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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