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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명예훼손 고소’ 이기광 측, 22일 고소인 조사로 경찰 출석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4.22 10:57 수정 2020.04.22 15:21

ⓒ뉴시스 ⓒ뉴시스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김근태 전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의 소속사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2일 “이날 소속사 관계자와 변호사가 함께 경찰에 출석한다. 김 전 후보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고소인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김근태 국민의당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언더 마케팅 기업 크레이티버가 불법으로 취득한 일반인의 ID를 악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 및 증거를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일부 아티스트의 이름을 거론했다.


여기에 이기광을 비롯해 볼빤간사춘기, 공원소녀, 송하예, 영탁 등 다수 아티스트의 실명이 거론됐고, 이후 몇몇 아티스트의 소속사는 김 전 후보의 주장에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당시 이기광의 소속사는 “불법 사재기 및 음원 조작이 없었음을 말씀드린다. 본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되면, 필요한 모든 자료를 다 제출하며 협조할 것”이라며 “10년 동안 정말 성실히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쌓아올린 이기광이라는 아티스트의 신뢰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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