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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교육부 "초중고 온라인 개학 추진…다음주부터 시범운영"

강현태 기자
입력 2020.03.25 18:46 수정 2020.03.25 19:01

"등교 개학·온라인 개학 병행 고려중"

전면적인 원격수업 개학 가능성도 부정하지 않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일선 학교 개학을 세 차례 연기한 정부가 '온라인 개학'을 검토하고 나섰다. 기존 방침대로 다음달 6일 개학을 준비하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유연한 개학'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25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며 "개학 이후 확진자가 학교에서 발생하거나 지역적으로 개학이 어려운 학교 있다면 특정 지역 또는 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5일까지 진행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온라인 수업을 통해 출석을 인정하고 수업일수 결손을 막겠다는 뜻이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온라인 개학 모든 학교에서 일괄 적용되진 않을 전망이다. 내달 5일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확진자 발생학교나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 등에 선별 적용할 방침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원격수업의 수업일수, 수업시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은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전면적인 원격수업을 통한 개학 가능성에 대해선 "다음 주부터 원격교육 시범학교 운영결과를 보면서 판단하겠다"고 해 여지를 남겼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서울 지역 원격교육 시범학교에는 △초등학교 4곳(상천초·영풍초·신미림초·원효초) △중학교 3곳(내곡중·종암중·창덕여중) △고등학교 3곳(세종고·휘봉고·서울여고)이 선정됐다.


한편 유 부총리는 대입 일정 조정 여부에 대해선 '개학일 확정 후 수능일정 결정'이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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