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쟁 공포 걷히자 5% 급등…8500선 회복 [시황]
입력 2026.06.15 09:49
수정 2026.06.15 09:50
평화 합의문에 투자심리 상승
코스닥도 1040선 회복하며 강세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2.50포인트(4.95%) 상승한 8526.12에 출발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며 8500선에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 합의 도출을 언급하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1.68포인트(5.56%) 오른 8575.3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8123.62)보다 402.50포인트(4.95%) 상승한 8526.12에 출발한 뒤 장중 8603.48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미국과 이란 전쟁 종전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양국은 종전을 위한 합의문 문구에 사실상 합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동안 "평화 협정이 체결됐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합의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글로벌 증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코스피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는 올해만 14번째 발동이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56억원, 2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11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4.81%), SK하이닉스(7.51%), SK스퀘어(4.49%), 삼성전자우(5.07%), 삼성전기(13.59%), 현대차(7.08%), LG에너지솔루션(4.00%), 삼성생명(8.04%), 삼성물산(11.34%), HD현대중공업(8.46%)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5포인트(1.26%) 오른 1042.0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1029.05)보다 19.14포인트(1.86%) 상승한 1048.19에 출발한 뒤 장중 1054.32까지 올랐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99억원, 3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3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3.41%), 에코프로비엠(6.88%), 에코프로(5.10%), 레인보우로보틱스(6.41%), 주성엔지니어링(1.52%), HLB(2.9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0.10%), 원익IPS(-4.69%), 리노공업(-1.53%), 이오테크닉스(-5.07%) 등은 하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