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수감 중인 호나우지뉴 근황, 여전히 웃는 ‘1류’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3.17 10:26 수정 2020.03.17 10:26

호나우지뉴 근황. ⓒ 넬슨 쿠에바스 트위터 호나우지뉴 근황. ⓒ 넬슨 쿠에바스 트위터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축구스타 호나우지뉴의 근황이 공개됐다.


파라과이 국가대표 출신인 넬슨 쿠에바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나우지뉴 면회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쿠에바스는 “세계 축구 역사를 만든 이 천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파라과이에는 그를 전적으로 지지하는 팬들이 있다”고 글을 올렸다. 사진 속 호나우지뉴는 특유의 잇몸 만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호나우지뉴는 지난 4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한 호텔에서 위조된 파라과이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보석금이 없어 풀려나지 못한 호나우지뉴는 파라과이 법에 따라 6개월간 구속 수감된다.


절망적인 상황이나 호나우지뉴는 긍정적인 자세를 잊지 않은 1류였다. 그는 최근 열린 교도소 내 풋살 대회에 참가에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고, 부상으로 돼지고기를 받기도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