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 트윈스, 일본의 한국 입국 제한에 조기 귀국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3.06 22:13 수정 2020.03.06 22:14

LG 조기 귀국.ⓒ 뉴시스 LG 조기 귀국.ⓒ 뉴시스

LG 트윈스가 당초 예정된 스프링캠프의 일정을 조기에 종료한다.


LG 트윈스는 6일 "선수단이 7일 오후 1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사유는 일본의 한국인 입국 규제 강화 조치 때문이다.


앞서 LG는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지난달 2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이어나갔다.


그런 와중에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14일 시작될 예정이었던 KBO리그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LG 구단도 11일 귀국을 18일로 미룰 계획이었다.


변수는 일본 정부였다. 일본은 전날 한국인 입국자를 14일간 대기 조치한다는 입국 제한 강화 방침을 발표, LG 구단이 향후 계획을 변경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결국 LG 트윈스는 귀국길에 오를 항공편이 끊길 것을 우려, 당초 계획을 철회하고 7일 귀국을 결정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