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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 내달 4일 출격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1.14 11:32
수정 2020.01.14 11:53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30개 이상 콘텐츠 개선

론칭 직후 유저 간담회 개최…‘진솔한 운영’ 강조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가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Countersid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게임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밝히고 있다.ⓒ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넥슨이 내달 4일 서브컬처 장르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Counterside)’를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게임은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한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2차원(2D) 캐릭터 수집형 RPG다.


현실 세계와 이면 세계가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갖췄으며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해 전략 게임의 재미와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도 주요 포인트다.


박상연 스튜디오비사이드 디렉터는 “지난 8월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전투 플레이’, ‘채용 시스템’ 등 30종 이상의 수정 사항들을 전면 개선했다”며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추가 요청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Counterside)’.ⓒ넥슨


게임은 30만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 이상의 컷씬 일러스트로 구성된 ‘메인 스트림’, ‘외전’ 등 스토리 콘텐츠, 끝없는 이면세계를 탐사해 전투와 이벤트를 경험하는 ‘다이브(DIVE)’ 등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은 내달 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론칭 직후 유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운영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에 집중했다”며 “지속적으로 유저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충분히 만족할만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넥슨은 내달 10일까지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드는 게임 콘셉트에 맞춰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 내 지도에 등장하는 ‘카운터’와 ‘침식체’를 찾아 이를 제보하면 최대 ‘1만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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